요즘 일이 바빠 밀린 조행기를 남겨본다
이른 아침 풍전지 도착해서 전날 비로 흙탕물이 된 상류부터 뒤져보지만
버징 외에는 반응 무, 간신히 쓸만한 놈 한 수 후에 탑워터 공략으로 잔챙이 손맛을 보았다
해가 뜨고 바람이 터지기 시작해서 제방쪽 라인에 군데 군데 수초에서
스피닝대에 4인치 이하 웜으로 손맛을 보고 대호만으로 고고~
점심을 먹고 대호만 삼길포 구리 굴에 가보니 전 날 비로 엄청난 방류가 계속된다
포기하고 석축으로 가보니 미리 낚시하고 있는 분들이 있어 조황을 확인하고
연안 쪽으로 프리리그를 바짝 붙여 덩어리 손맛을 보다가 철수한다.
배터리가 없어 다 찍지는 못했지만 1시간 반동안 4짜 손맛을 좀 보았다
라인이 터지면서 발 앞에서 5짜 배스가 더 없이 아쉬운 하루 ㅎ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한다.
풍전지 상류
중류 골창쪽
버징에 나온 그나마 쓸만한 놈
제방쪽 잔챙이들
삼길포 석축
평군 사이즈
쓸만한 덩어리들... 힘이 장난 아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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