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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old fishing

2011년 8월 22일 태안 바다좌대 조행기

이번주는 휴가로 첫날 대학원 친구들과 바다좌대 낚시를 갔다

바다 낚시는 별로 해보지를 않았고 바다좌대 낚시는 처음이라서

함께한 선배의 도움을 받았다 

장비도 없이 그냥 루어대와 릴을 챙겨간 것이 전부였다

도착해서 조그마한 가두리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막대찌를 바라보니 영 어색했다

친구가 시작하자마자 참돔 한수를 올리고 이어서 나도 한마리 잡았다

잘 잡히는 구나 생각했지만 만만하지는 않았다

서비스로 전어회무침이 나와서 맛나게 먹고 힘을 내어

총 참돔 4마리 우럭4마리의 조과를 올렸다

좌대 전체 몇명 안되는 인원이지만 내가 젤 많이 잡았다 ㅋㅋ

좌대에 앉아서 힘든것도 없고 배타고 하는 것도 아니라 멀미걱정도 안하고

그야말로 한량들이 하는 낚시였다 

좌대위에서 막 잡은 고기로 회를 먹는 것도 큰 재미중의 하나다

가끔 지인들과 오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아무튼 휴가 첫날을 알차게 보냈다^^

 

 첫수로 한 컷

 친구도 첫수로 한컷

 선배는 내꺼들고 한 컷

오늘 잡은 참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