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old fishing
2012년 11월 19일 신기낚시터
Basser78
2012. 11. 21. 14:39
비바람이 치던 오전 날씨가 곧 좋아진다는 기상예보를 믿고
신기낚시터로 아버지와 첫 송어낚시 출조를 한다
비가 계속 오락가락하다가 해도 잠시 보였다가
변화 무쌍한 날씨에 송어들도 입질이 까다로웠다
플라이 낚시로 검은색 돌대가리를 써보지만 마커가 흔들리는 정도...
오후 들어서면서 부교부근에서는 입질이 활발하게 들어왔다
부교에서 전방으로 2-3m권에서는 흰색 돌대가리에 폭발적인 입질
수심도 1m내외로 주면 마커를 쭉쭉 끌고들어가는 짜릿함을 볼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과 생각지 못한 추위로 일찍 서둘러 철수를 한다
아버지도 마커채비로 손맛을 보셨고
난 막판 루어로 교체하여 미노우웜에 지그헤드로 여러마리 손맛을 보았다
좀 춥지만 즐거운 송어낚시 시즌이 시작되었다 ㅎㅎ
플라이 첫수, 꼬리에 붙은 흰색 돌대가리는 득템 ㅋㅋ
하류전경
상류 새물 유입구, 물색은 여전히 흐리다
운치있는 신기낚시터
씨알 좋은 놈으로 한수
흰색 돌대가리에 연속 힛트 ㅎㅎ
뜰채에 가득차게 싸이즈는 좋다
미노우 웜에 올라온 놈, 낙엽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