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old fishing

2012년 03월 01일 삼일절 대호만 조행기

삼일절을 맞아 아침일찍 조행을 나섰다

며칠전 매형이 혼자 출조하여 손맛을 보았다는 소리에

몸이 근질근질하여 견딜 수가 없다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상 어쩔수 없이 출조를 나선다

 

행담도에서 아침을 먹고 배스아지트 포인트에 도착하니 벌써 차가 많다.

아니나 다를까 던질 곳이 없을 정도로 이미 사람들로 만원이다

배스보다 사람이 훨씬 많다 ㅋㅋ

다운샷 장타에 입질만 몇번 받고 털리고 말았다... 예감이 좋지않다 

자리가 없어 수문 상류쪽으로 이동

해창지라고 불리는 곳에보니 여기도 물이 없다

취수탑 쪽으로 이동해서 몇번 캐스팅하니 잔챙이 한마리가 반겨준다

오늘의 힛트채비는 헤드가 둥근 스윔지그,

이 어려운 상황에 이것도 어딘가 하는데 또다시 그보다 조금 큰 놈이 나와준다

마지막으로 4짜도 한수 이렇게 30분만에 오늘 총 조과인 3마리를 잡고

제방 윗쪽에 자리한 삼봉지도 가 보았다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도 이름도 잘 모르고 곳이 거의 태풍이 부는데

집에와서 거기가 삼봉지라는 것을 알았다.

늦은 점심을 삼길포에서 칼국수로 때우고 삼길포 제방을 둘러본 뒤 집으로 향했다.

 ps. 서해안을 타고오는데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 사고로 차량이 불타고 있다

       운전은 역시 항상 조심해야 한다.

 

 도로 밑 석축에 사람이 많다. 이후로도 십여명이 저곳에 더 자리를 잡았다

 해창지 상류 전경. 수심이 너무 낮다

 오늘의 포인트 취수탑... 보이는 왼쪽이 포인트다

삼봉지 제방쪽. 제방을 넘어 내려가면 삼봉지이다 

                 오늘의 첫수

 

                 두번째, 맆스틱 짙게 바르고~

                혹독한 겨울 탓인지 상태가 안좋다

                

                 마지막, 4짜 ㅋㅋ

                  옆에 조사분이 한 컷.

                 달리면서 찍은 1톤 포터 화재